중국판 코스닥인 '차스닥'(중국명 창업판) 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스닥지수가 6월부터 매일 발표된다.

차스닥을 운영하고 있는 선전증권거래소는 31일 차스닥의 가격지수(코드번호 399006)와 수익률지수(399606) 등 2개 지수를 1일부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수 기준점은 1000포인트다.

선전증권거래소는 차스닥이 지난해 10월 말 출범 이후 일정 규모에 이르고 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서 지수를 발표할 여건이 성숙됐다고 설명했다. 차스닥지수 발표로 이와 관련된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