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지난 2월 인수한 GS스퀘어 중동 · 구리 · 안산점 등 3개 점포가 오는 4일 롯데백화점으로 공식 개장한다. 이로써 롯데백화점 점포 수는 26개에서 29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5월1일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롯데스퀘어는 간판 교체와 시스템 전환,안내물과 고지서 교체 등 한 달여간의 준비 작업을 마치고 롯데백화점 중동 · 구리 · 안산점을 동시에 연다. 3개 점포 중 중동점은 2일,구리점과 안산점은 3일부터 각각 '프리 오픈(pre-open)' 방식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이들 3개점은 '롯데백화점' 공식 개장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최대 25만원)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연다.

롯데스퀘어 대표를 겸임하는 이재현 롯데백화점 전무는 "시스템 통합과 조직 · 문화 교류 과정 등을 거쳐 동시 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