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아프리카의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축구공 100만개를 나눠주는 '아프리카 드림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이나 이 회사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fifaworldcup.hyundai.com)에 가입한 회원들은 누구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적립된 축구공 100만개를 기부자 이름과 함께 유엔에 전달할 예정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축구공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