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히타치 '소셜 이노베이션' 에 21조원 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히타치제작소가 원자력발전소와 고속철도 건설,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구축 등 이른바 '소셜 이노베이션 사업'에 앞으로 3년간 총 1조6000억엔(약 2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월스트리트저널이 31일 보도했다.
히타치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부터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까지 전력시스템과 사회산업시스템,정보시스템,건설기계,고기능성 소재개발 등 5개 부문을 '소셜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묶어 차세대 신수종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회사 자본금의 약 70%인 1조6000억엔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조엔은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과 에너지 고효율 화력발전소 및 원전 건설 등 각종 그린 인프라 사업에 쓰고,나머지 6000억엔은 리튬이온 2차전지와 물처리 사업,에코시티 건설 기술 연구 등에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또 현재 전체 매출의 41% 정도인 해외 매출 비중을 2012회계연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인력을 약 24% 더 보충해 16만1000여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히타치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부터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까지 전력시스템과 사회산업시스템,정보시스템,건설기계,고기능성 소재개발 등 5개 부문을 '소셜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묶어 차세대 신수종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회사 자본금의 약 70%인 1조6000억엔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조엔은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과 에너지 고효율 화력발전소 및 원전 건설 등 각종 그린 인프라 사업에 쓰고,나머지 6000억엔은 리튬이온 2차전지와 물처리 사업,에코시티 건설 기술 연구 등에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또 현재 전체 매출의 41% 정도인 해외 매출 비중을 2012회계연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인력을 약 24% 더 보충해 16만1000여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