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리니지' 내 월드컵 행사를 진행다고 31일 밝혔다.

월드컵 기간 중 리니지 속 마을에 있는 월드컵 응원단장 캐릭터(NPC)를 찾아가면 응원 두건을 획득할 수 있다. 응원 두건을 착용하면 게임 캐릭터의 의상을 월드컵 유니폼으로 바꿔준다.

다음달 13일까지는 11명 이상의 게이머가 게임 한 장소에 모여 응원하는 모습 등의 스크린샷을 찍어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승자의 열매' 등 게임 아이템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내가 경기를 보면 꼭 진다' 또는 '이긴다'를 주제로 한 댓글 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