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7월 말 자신이 주연한 영화 '솔트'의 개봉에 맞춰 첫 내한한다.

영화 '솔트' 배급사인 소니픽쳐스는 31일 "한국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졸리의 방한이 기획됐다"며 "졸리는 7월 28일 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체류 기간 등 자세한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영화는 전 세계 동시 개봉에 맞춰 한국에서도 7월 22일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졸리의 방한으로 같은 달 29일로 연기됐다. 영화 '솔트'는 CIA 요원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가 이중 첩자로 의심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영화다.

한편 2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브래드 피트가 정치계 입문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측근의 말을 인용 "피트가 이제 더 이상 할리우드에서 할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일단 상원에 출마해보고 잘되면 2016년 대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피트의 정치적 도전이 성공할 경우, 안젤리나 졸리는 퍼스트 레이디가 되 할리우드 커플 최초로 백악관에 입성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