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AIA생명은 31일 보험가입 고객이 추가 계약을 희망할 경우 확인 항목을 대폭 줄인 간편 청약서와 신속 심사제도를 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간편 청약서는 저축성 및 보장성 보험 가입 고객이 3개월 이내에 간편 청약 대상 상품에 추가 가입 신청을 하면 청약서 작성을 간소화해 신속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6월부터 시행되며 고객이 계약 전 알려야 할 의무 사항 내용을 기존 18개에서 2개 문항으로 줄였다.

간편 청약서를 통한 가입은 프라임 평생설계,정기보험,최고경영자(CEO) 정기보험,어린이 의료보험,꼭하나플러스의료비II,프라임 평생설계플러스 등 선행상품의 기계약자가 저축성 상품에 추가 가입하거나 기존에 가입했던 보장성 보험 상품과 같은 상품에 추가 가입할 경우에 가능하다.

이상휘 사장은 “간편 청약서 도입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경영 차원에서도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함으로써 영업인력 활용에 있어서도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