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는 지난 28일 한국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다음달 4일 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현대시멘트는 100%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보증채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재고누적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성우종합건설도 지난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금주중 열리는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우종건은 서울 양재동 복합 유통센터 시공사로 참여했다가 사업 지연 등으로 재무상황이 나빠졌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신창용 기자 sms@yna.co.krchang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