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변동성 높은 회복기…코스피 1550∼1690 전망"-동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종금증권은 31일 다음달 한국증시가 변동성이 높은 형태의 회복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달 코스피 지수 예상 범위는 1550∼1690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6월 한국증시가 지난달 본격화된 남유럽발 재정위기라는 대외 악재에 대한 불안을 안고 출발하기 때문에 지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면서도 "재정위기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고, 한국증시의 이익확장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지수 회복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증시의 가격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급상 외국인투자자의 매도강도가 약화되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의 추가 매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코스피 지수 급락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코스피 지수가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8.7배 수준임을 고려하면 연기금의 추가적인 자금집행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6월 한국증시가 지난달 본격화된 남유럽발 재정위기라는 대외 악재에 대한 불안을 안고 출발하기 때문에 지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면서도 "재정위기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고, 한국증시의 이익확장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지수 회복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증시의 가격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급상 외국인투자자의 매도강도가 약화되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의 추가 매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코스피 지수 급락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코스피 지수가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8.7배 수준임을 고려하면 연기금의 추가적인 자금집행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