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모바일 성장 잠재력 충분"-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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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31일 다음에 대해 "검색과 모바일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다음은 지난 28일 제주도 미디어센터에서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검색과 모바일 사업 부문 현황과 앞으로 전략을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검색과 모바일 부문에서 다음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검색 매출은 전년 대비 42.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검색 퀄리티가 신규 서비스 보강으로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데다 자체 광고상품의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또 자체 광고상품을 CPT(정액제)에서 CPC(클릭당 과금)으로 전환한 것이 광고대행사와 광고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다음은 5월말 현재 스마트폰에 지도와 TV팟, 카페 등 총 6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아이폰의 경우 다음 지도가 구글 지도(freeload)보다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양질의 모바일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검색 분야의 경우 올해부터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나 모바일 광고 시장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데까지는 최소 2~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다음은 지난 28일 제주도 미디어센터에서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검색과 모바일 사업 부문 현황과 앞으로 전략을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검색과 모바일 부문에서 다음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검색 매출은 전년 대비 42.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검색 퀄리티가 신규 서비스 보강으로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데다 자체 광고상품의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또 자체 광고상품을 CPT(정액제)에서 CPC(클릭당 과금)으로 전환한 것이 광고대행사와 광고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다음은 5월말 현재 스마트폰에 지도와 TV팟, 카페 등 총 6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아이폰의 경우 다음 지도가 구글 지도(freeload)보다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양질의 모바일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검색 분야의 경우 올해부터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나 모바일 광고 시장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데까지는 최소 2~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