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엘텍, OLED 업체 인수로 성장성 확보-SK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증권은 31일 동아엘텍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장비 전문업체 인수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아엘텍은 LCD 모듈공정에 사용되는 에이징 장비 및 검사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조진호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동아엘텍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장비 전문업체인 선익시스템 지분 66.7%를 50억원에 인수했다"며 "이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익시스템은 1분기 매출액 27억원, 영업손실은 4억원의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선익시스템은 하반기에 2~3 대의 OLED 신규 장비 발주가 기대되고 있다"며 "신규수주 물량 중 4.5G 장비 발주도 포함될 예정으로, 본격적 매출인식이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올 2분기에 동아엘텍은 LG디스플레이 폴란드 공장 증설과 BOE 8G 투자, TCL 8.5G 투자에 따른 신규수주가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400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2분기에 동아엘텍의 현 수준잔고 91억원 중 50억원이 인식될 예정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동아엘텍의 2010년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7.1배로 IT장비 업체 평균 PER인 12.7배를 감안했을 때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동아엘텍은 LCD 모듈공정에 사용되는 에이징 장비 및 검사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조진호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동아엘텍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장비 전문업체인 선익시스템 지분 66.7%를 50억원에 인수했다"며 "이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익시스템은 1분기 매출액 27억원, 영업손실은 4억원의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선익시스템은 하반기에 2~3 대의 OLED 신규 장비 발주가 기대되고 있다"며 "신규수주 물량 중 4.5G 장비 발주도 포함될 예정으로, 본격적 매출인식이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올 2분기에 동아엘텍은 LG디스플레이 폴란드 공장 증설과 BOE 8G 투자, TCL 8.5G 투자에 따른 신규수주가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400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2분기에 동아엘텍의 현 수준잔고 91억원 중 50억원이 인식될 예정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동아엘텍의 2010년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7.1배로 IT장비 업체 평균 PER인 12.7배를 감안했을 때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