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모바일 뉴스 포털 '온뉴스'란 …"이제 스마트폰서 뉴스앱 다운로드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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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중앙일간지 '뉴스' 삼성 갤럭시S에 기본 탑재
12개 중앙일간지의 모바일 뉴스 포털인 ‘온뉴스’는 하나의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으면 12개 신문의 뉴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뉴스 어플리케이션이다. 신문 뉴스 뿐아니라 실시간 속보, 사진, 칼럼 등 다양한 형태의 뉴스도 공급된다.
‘온뉴스’를 운영하는 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은 먼저 안드로이드폰 용 뉴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31일부터 삼성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내달 중 발매될 '갤럭시S' 모델에는 이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한 상태로 출시해 사용자들이 일일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원하는 언론사 뉴스 주문형·지면형태도 볼 수 있어
‘온뉴스’는 포털 형식의 뉴스 서비스여서 12개 언론사의 뉴스를 자유자재로 찾아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언론사의 뉴스를 선택하면 해당 언론사의 뉴스를 주문형으로 받아 볼 수도 있다.
특히 신문기사를 지면 형태로 그대로 볼 수 있어 신문사의 편집 방향과 기사의 중요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신문지면보기 서비스의 경우 화면을 확대해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안드로이드폰에서 신문지면 편집효과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신문 일자별로 찾아보는 기능도 갖춰
지난 신문을 일자별로 찾아볼 수 있는 기능도 갖춰 신문 DB로서 가치가 높은 서비스다. 또 신문지면을 한 페이지씩 일일이 넘겨서 원하는 페이지를 찾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해당 면을 바로 찾아갈 수 있는 메뉴를 갖춰 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원하는 기사를 오려두었다 볼 수 있는 스크랩기능은 물론 키워드를 설정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기사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도 갖춰 맞춤형 신문으로 활용성도 높다.
키워드 설정 기능의 경우 예를 들어 사용자가 ‘삼성전자’라는 키워드를 설정해두면 12개 언론사에서 전송되는 모든 기사에 ‘삼성전자’라는 단어가 들어간 기사는 한 곳에 모아뒀다가 볼 수 있다.
이 기능의 경우 12개 언론사의 뉴스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원하는 기사를 모두 찾아주기 때문에 특정 기업이나 전문분야의 뉴스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이다.
◆8월부터 유료 전환 예정
온신협은 앞으로 2개월간 ‘온뉴스’를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오는 8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온뉴스’는 온신협 회원사가 만든 뉴스, 항상 켜져 있는 뉴스, 온갖 뉴스가 다 모인 뉴스라는 의미로 이름지어졌다.
온신협은 이번 모바일 뉴스 포털의 출범을 계기로 회원사의 모바일 뉴스 콘텐츠를 한 곳으로 집중하여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뉴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용법은...
‘온뉴스’는 모바일 뉴스 포털 서비스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첫 화면에는 12개 신문사에서 전송되는 헤드라인 뉴스를 한 군데 모아 보여준다.
독자들은 12개 신문사가 제공하는 헤드라인 뉴스만을 보아도 그날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꿰뚫어 볼 수 있게 된다.
분야별 뉴스의 경우도 12개 언론사의 뉴스를 분야별로 모아서 서비스하게 되며, 각 언론사별 특성에 따라 분야별로 기사량과 깊이가 차이나기 때문에 언론사별로 기사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신문지면보기 서비스는 지면을 통째로 보는 서비스 뿐 아니라 개별 기사를 스크랩하여 보여주는 개별기사보기 서비스로 있어 해당 기사가 어떠한 크기로 신문에 실렸는지 확인할 수있다.
독자가 원하는 신문을 별도로 설정하면 첫 화면부터 원하는 신문사의 기사를 중심으로 수집된 기사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온뉴스’ 서비스의 장점은 사용자의 기호에 알맞게 다양한 설정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My page) 기능이다. 검색기능과 스크랩기능 등 일반적인 어플리케이션에서 쓰이는 기능 뿐아니라 '키워드(Keyword) 기능과 언론사 선택 기능을 갖춰 맞춤형 뉴스(News On Demand)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