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제주항공이 이달 24일부터 9월23일까지 부산∼세부 노선을 운영한다.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40분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7월21일∼8월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은 주 4회로 운항횟수를 늘려 매주 수,목,토,일요일에 출발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세부를 정기노선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가 없어 향후 정기노선 개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도 다음달 22일부터 8월23일까지 부산~세부를 월,수,목,토요일 등 주 4회 취항한다.필리핀 국적의 세부퍼시픽도 증편 대열에 합류했다.세부퍼시픽은 매주 목,일요일 주 2회 운항하고 있던 것을 7월3일부터 화,토요일 출발일정을 추가해 주 4회로 늘린다.

이 밖에 베트남항공은 현재 주 4회 운항하고 있는 부산~하노이 노선을 7월16일부터 주 6회로 확대하고,부산~홍콩 노선에 주 5회 운항 중인 홍콩 국적의 캐세이퍼시픽 자회사인 드래곤에어는 2일부터 주 6회(화요일 제외)로 확대 운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