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G(4세대) 출시 수혜주로 지목받은 삼성SDI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 중이다.

31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삼성SDI는 전주말보다 5500원(3.48%)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아이폰 4G 출시 수혜주로 LG이노텍과 삼성SDI를 꼽았다.

이 증권사 백종석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경우 아이폰 4G에 카메라모듈 납품이 유력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면서 "삼성SDI 역시 아이폰 4G에 배터리를 납품할 것으로 예상돼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