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외국인 투자기업 100여곳과 정부,지방자치단체간에 핫라인이 구축된다.

지식경제부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를 상시 발굴해 적극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시스템을 올해 상반기중 완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지경부 내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실’ 내에 전문위원을 지역별 담당자로 지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경제자유구역청 담당 공무원에게 각 5개 내외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전담하도록 해 총 100여개 외국인 투자기업과 양방향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메일과 트위터 등을 이용한 상시 소통 채널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에 신고되는 외국인 투자액 중 기존 투자액을 늘리는 증액투자가 65%에 달해 신규투자보다 훨씬 많다”며 “증액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애로 해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