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성신여자대학교 심화진 총장이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이탈리아 문화훈장을 받는다.

심화진 총장은 6월 1일 오후 5시 30분 주한이탈리아대사관 관저에서 마씨모 안드레아 레제리(Massimo Andrea LEGGERI) 주한이탈리아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기념일 행사에서 ‘문화훈장(Cavaliere dell‘ Ordine della Stella della Solidarieta’ Italiana)’을 받는다고 성신여대측이 31일 밝혔다.

이탈리아대사관측은 심화진 총장이 취임 후 이탈리아의 주요 대학 및 기관들과의 국제교류 확대는 물론 ‘서울&로마&서울 전시회’,‘이탈리아 오페라 여행 음악회’ 등 규모 있는 행사를 교내에 유치,한국 학생 및 국민들에게 이탈리아의 음악 언어 문화 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이탈리아와 한국의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민간 문화외교관으로서 활동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 훈장을 수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문화훈장은 이탈리아와의 교류에 공헌도가 높은 외국인에게 이탈리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상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