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HSBC코리아는 환경단체 녹색연합과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 환경 캠프인 ‘제9회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 참가자를 6월 29일까지 모집한다.14-16세 연령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환경관련 에세이 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8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캠프 홈페이지(www.greenag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는 중학생들을 위한 국내 대표적인 환경 캠프로 매년 여름 제주도에서 5박 6일간 개최된다.하반기에도 1박 2일의 후속 캠프가 열린다.

HSBC는 매년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와 지난 8년간의 성공적인 캠프 개최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참가 학생수를 40명에서 80명으로 두배 늘렸다.대상도 고객 및 직원 자녀로까지 확대했다.제주도 여름 캠프 일정은 1차(7월26일~31일)와 2차(8월2일~7일)에 걸쳐 각 5박 6일간이며 캠프 비용은 HSBC가 전액 부담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생물 다양성의 해’를 맞아 독특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는 제주도의 생태계를 직접 탐사하며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제주도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매튜 디킨 HSBC코리아 대표는 “올해 참가 인원을 두배로 늘려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참가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SBC코리아와 녹색연합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년간 320명의 청소년 환경 지킴이를 양성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네트워크를 형성,생활 속 실천사항을 주변에 전파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HSBC는 전 세계 88개국에서 환경과 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HSBC코리아 역시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 이 외에도 중학생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전통예술인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