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풍력발전기' 개발…6월 뚝섬에 시범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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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스카이텍, 무인헬기기술 응용
2개의 날개 반대로 돌며 전기 생산
2개의 날개 반대로 돌며 전기 생산
무인헬기 제작업체인 원신스카이텍(대표 한재섭)은 31일 '동축 반전형 하이브리드 풍력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지주기둥 위에 설치된 같은 축에서 두 개의 회전날개가 반대로 회전하면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태양전지판에서 태양에너지를 동시에 모아 전기에너지로 사용하는 것.기둥 맨 위쪽에 직경 1.8m짜리 회전날개 두 개를 갖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그 밑에는 태양전지를 모으는 태양전지판을 부착해 이곳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지상에 설치된 컨트롤박스 내 배터리에 저장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컨트롤박스 내에 설치된 타이머를 조절하면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태양전지판 밑에 설치된 가로등을 밝힐 수 있다.
이 제품은 자연을 이용한 소형 발전기로 바람이 적게 불고 햇빛량이 많은 곳에 설치하기 적당하다. 풍속이 초당 4m 이상이면 충전이 가능하고 강풍이 불 때는 자동적으로 회전날개의 각도를 조절해 필요한 만큼의 전기에너지를 충전,사용할 수 있다. 가로등이나 농촌 비닐하우스에 전기를 공급하는 데 적합하다. 원신스카이텍은 다음 달 서울 한강 뚝섬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지주기둥 위에 설치된 같은 축에서 두 개의 회전날개가 반대로 회전하면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태양전지판에서 태양에너지를 동시에 모아 전기에너지로 사용하는 것.기둥 맨 위쪽에 직경 1.8m짜리 회전날개 두 개를 갖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그 밑에는 태양전지를 모으는 태양전지판을 부착해 이곳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지상에 설치된 컨트롤박스 내 배터리에 저장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컨트롤박스 내에 설치된 타이머를 조절하면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태양전지판 밑에 설치된 가로등을 밝힐 수 있다.
이 제품은 자연을 이용한 소형 발전기로 바람이 적게 불고 햇빛량이 많은 곳에 설치하기 적당하다. 풍속이 초당 4m 이상이면 충전이 가능하고 강풍이 불 때는 자동적으로 회전날개의 각도를 조절해 필요한 만큼의 전기에너지를 충전,사용할 수 있다. 가로등이나 농촌 비닐하우스에 전기를 공급하는 데 적합하다. 원신스카이텍은 다음 달 서울 한강 뚝섬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