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구조조정, 리스크 확산 막아 긍정적"-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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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일 건설업종에 대해 신용위험 평가에 따른 구조조정이 업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이후 건설업종의 구조조정은 신용위험 평가제도를 기반으로 제도적인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1차 구조조정 때는 D(퇴출)등급 1개, C(워크아웃)등급 12개업체가 발표됐고 2차 구조조정에서는 C등급13개, D등급 4개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 내에서의 구조조정은 개별 건설업체가 가진 리스크가 시장으로 확산하는 과정을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상대적으로 우량한 건설업체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 앞으로 A(우량), B(단기자금지원)등급업체들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간극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3월 1차 구조조정 이후 대형 건설업체의 주가상승과 더불어 중소형 건설업체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간극이 축소 과정이 급격히 나타났다"며 "같은 관점에서 현재 중소형 건설업체의 밸류에이션과 상대적 수혜가 기대되는 A,B등급의 건설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채비율과 상대적인 재무건전성을 감안할 때 대형업체 중에서는 대림산업(PER 6.44배, PBR 0.59배)을 중소형업체 가운데는 한라건설(2.13배 0.29배), 한신공영(4.54배, 0.24배), 계룡건설(3.75배 0.25배)이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이후 건설업종의 구조조정은 신용위험 평가제도를 기반으로 제도적인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1차 구조조정 때는 D(퇴출)등급 1개, C(워크아웃)등급 12개업체가 발표됐고 2차 구조조정에서는 C등급13개, D등급 4개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 내에서의 구조조정은 개별 건설업체가 가진 리스크가 시장으로 확산하는 과정을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상대적으로 우량한 건설업체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 앞으로 A(우량), B(단기자금지원)등급업체들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간극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3월 1차 구조조정 이후 대형 건설업체의 주가상승과 더불어 중소형 건설업체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간극이 축소 과정이 급격히 나타났다"며 "같은 관점에서 현재 중소형 건설업체의 밸류에이션과 상대적 수혜가 기대되는 A,B등급의 건설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채비율과 상대적인 재무건전성을 감안할 때 대형업체 중에서는 대림산업(PER 6.44배, PBR 0.59배)을 중소형업체 가운데는 한라건설(2.13배 0.29배), 한신공영(4.54배, 0.24배), 계룡건설(3.75배 0.25배)이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