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넥슨 게임하이 인수 부정적…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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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CJ인터넷에 대해 넥슨의 게임하이 인수로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8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낮췄다. 다만 최근 급락으로 주가는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넥슨의 게임하이 인수로 서든어택 서비스 존속에 대한 원론적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며 "CJ인터넷과 게임하이간 서든어택 퍼블리싱 계약은 내년 7월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넥슨의 게임하이 인수는 서든어택 확보가 주 목적"이라며 "넥슨의 우수한 퍼블리싱 경쟁력을 감안할 때, 넥슨이 직접 서든어택의 퍼블리싱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CJ인터넷에서 서든어택을 제외할 때,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감소율은 18.4%와 17.5%, 주당순이익(EPS) 감소율은 30.8%와 17.9%에 이른다는 추산이다.
그는 "서든어택 퍼블리싱권 유지 확정 시점까지는 1만~1만4000원 사이의 매매 전략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넥슨의 게임하이 인수로 서든어택 서비스 존속에 대한 원론적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며 "CJ인터넷과 게임하이간 서든어택 퍼블리싱 계약은 내년 7월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넥슨의 게임하이 인수는 서든어택 확보가 주 목적"이라며 "넥슨의 우수한 퍼블리싱 경쟁력을 감안할 때, 넥슨이 직접 서든어택의 퍼블리싱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CJ인터넷에서 서든어택을 제외할 때,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감소율은 18.4%와 17.5%, 주당순이익(EPS) 감소율은 30.8%와 17.9%에 이른다는 추산이다.
그는 "서든어택 퍼블리싱권 유지 확정 시점까지는 1만~1만4000원 사이의 매매 전략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