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T, 中내수기업 본격 공략…성장 가속화-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1일 GSMT에 대해 최대규모 동관공장의 독자법인 전환 신청으로, 중국 내수기업으로의 제품공급이 가능하게 돼 새로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에 자리잡은 초정밀 패스너(Micro Fastener) 전문 생산기업인 GSMT는 이날 동관공장(Seoul Metal(H.K)., Limited)이 독자적인 법인 전환을 신청해 하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공시했다.
휴대폰, TV, PC 등에 사용되는 스크류, 샤프트, 스프링 등 초정밀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GSMT의 동관공장은 1999년에 설립되어 지난해 매출액 440억원을 기록, GSMT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표 생산법인이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동관공장 독자법인 전환을 통해 기존의 다국적 IT기업의 수출 제품에만 적용되던 한계를 극복하고 중국 내수 기업으로의 제품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새로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 화스너(Micro Fastener)는 IT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으로 GSMT의 제품은 주로 중국에 진출한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한국계 기업 및 소니, 도시바 등 일본계 IT 대기업으로 납품되어 수출 제품에 적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독자 법인화를 통해 기존 수출용 제품 납품은 물론, 중국 내수용 제품에 대한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IT 기업으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GSMT는 휴대폰, TV, PC스토리지 장치 등 전방산업의 성장과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시장의 성장 및 한국과 일본의 대형 IT회사들의 신제품 출시 가속화와 맞물려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GSMT가 기존 거래선만 가지고도 2012년까지 연평균 18.6%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독자법인화를 통한 중국 내수기업 매출이 본격화 된다면 기존의 성장보다 더 높은 매출 및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GSMT는 최근 한국과 일본기업 외에도 대만의 EMS기업으로의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IT 기업 외에도 변속기 전문 업체인 일본계 기업으로의 패스너 납품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다변화도 이루어지고 있다"며 "기존 거래선의 성장과 신규 거래처 증가, 그리고 중국 내수기업으로의 매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중국에 자리잡은 초정밀 패스너(Micro Fastener) 전문 생산기업인 GSMT는 이날 동관공장(Seoul Metal(H.K)., Limited)이 독자적인 법인 전환을 신청해 하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공시했다.
휴대폰, TV, PC 등에 사용되는 스크류, 샤프트, 스프링 등 초정밀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GSMT의 동관공장은 1999년에 설립되어 지난해 매출액 440억원을 기록, GSMT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표 생산법인이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동관공장 독자법인 전환을 통해 기존의 다국적 IT기업의 수출 제품에만 적용되던 한계를 극복하고 중국 내수 기업으로의 제품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새로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 화스너(Micro Fastener)는 IT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으로 GSMT의 제품은 주로 중국에 진출한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한국계 기업 및 소니, 도시바 등 일본계 IT 대기업으로 납품되어 수출 제품에 적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독자 법인화를 통해 기존 수출용 제품 납품은 물론, 중국 내수용 제품에 대한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IT 기업으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GSMT는 휴대폰, TV, PC스토리지 장치 등 전방산업의 성장과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시장의 성장 및 한국과 일본의 대형 IT회사들의 신제품 출시 가속화와 맞물려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GSMT가 기존 거래선만 가지고도 2012년까지 연평균 18.6%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독자법인화를 통한 중국 내수기업 매출이 본격화 된다면 기존의 성장보다 더 높은 매출 및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GSMT는 최근 한국과 일본기업 외에도 대만의 EMS기업으로의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IT 기업 외에도 변속기 전문 업체인 일본계 기업으로의 패스너 납품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다변화도 이루어지고 있다"며 "기존 거래선의 성장과 신규 거래처 증가, 그리고 중국 내수기업으로의 매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