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인수합병(M&A) 루머로 전날 급등했던 유진투자증권 주가가 장초반 3% 이상 빠지고 있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진투자증권은 전날대비 3.12% 떨어진 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부터 단골(?) 루머인 M&A 이슈에 또 다시 휘말리면서 전날 12% 이상 급등한 780원에 거래를 마쳤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작년초 그룹의 재정악화 등으로 매각을 검토한 적은 있으나, 현재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왜 자꾸 M&A 관련 루머가 퍼지면서 주가가 요동치는 것인 지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