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49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0.76%) 오른 493.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1.82포인트(0.37%) 상승한 491.24로 장을 시작한 후 오름폭을 다소 늘린 모습이다.

개인이 4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장 초반 순매수 기조를 보였던 외국인은 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 역시 1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이 오름세다. 건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등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다음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은 약세다.

종목별로 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유상증자를 통해 모바일 임베디드 관련 회사인 '엠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8%대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업체 삼보모토스가 티지에너지를 통해 우회상장한다는 소식에 티지에너지가 상한가로 뛰었다.

상한가 3개 등 60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2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