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출항'…4일 스페인과 평가전 후 남아공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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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가 최종 확정됐다.
허 감독은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자 23명을 확정, 발표했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의 취재진 숙소인 카펠라호텔에서 예비 명단 26명 중 공격수 이근호와 미드필더 신형민, 구자철 등 세 명을 탈락시킨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30일 벨라루스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대표팀에서 낙마한 중앙수비수 곽태휘의 대체 선수로 강민수를 발탁해 최종 엔트리 23명이 확정됐다.
부상으로 낙마한 곽태휘와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이근호, 신형민, 구자철은 이날 귀국길에 오른다.
곽태휘 대체 선수로 발탁된 강민수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해 2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태극전사 23명의 골격을 완성시킨 대표팀은 2일 오전 7시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종 엔트리 23명의 명단을 제출하게 된다.
이어 허정무호의 마지막 모의고사인 스페인과 평가전(4일 오전 1시.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스타디움)을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동국(전북)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으로 본선 1차전 그리스와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해외파인 박주영(AS모나코)과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알 힐랄),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차두리(프라이부르크) 등 총출동해 기대가 높다.
허정무 감독은 4일 열릴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 전훈을 마치고 5일 남아공에 입성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