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련주들이 정부의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발표를 앞두고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1일 오전 9시57분 현재 참좋은레져는 전날보다 420원(7.19%) 급등한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도 6.91% 오르고 있으며, 이 밖에 에이모션이 5.29%, 에스피지가 2.33%, 극동유화가 2.17% 상승중이다.

행정안정부는 다음주 초에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를 확정하고, 3년간 도시당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자전거 거점도시에 자전거 도로, 자전거 주차장, 공공 자전거 시스템, 안전시설, 문화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라며 "거점도시 선정 후 도시별로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