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예금보험공사가 청계천에 위치한 사옥 1층 로비를 시민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1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민휴게공간은 커피점과 휴식을 위한 소파 등을 갖췄다.또 인터넷 PC,현금인출기,홍보존 등을 마련해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보는 직원들이 불편을 감수하는 대신 기존의 공공기관이라는 경직된 이미지를 벗고,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보는 청계천에 접하고 있는 사옥 앞 공간을 리모델링해 문화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문화활동 공간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가로 활성화 사업에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 공공자산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