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화속으로'가 12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됐다.

배우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T.O.P), 김승우의 화려한 캐스팅, 113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와 화려한 연출력으로 헐리우드 입성을 앞둔 이재한 감독이 탄생시킬 기대작 '포화속으로'.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전쟁감동실화 '포화속으로'가 16일 12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한다.

심의를 진행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한국 전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조국을 지키기 위한 학도병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스탠포드 대학 초청 상영회 뿐만 아니라 4개국 수출 확정 등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화속으로'는 6.25 발발 60주년을 맞이해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터에 뛰어들었던 71명의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6.25전쟁에 대한 의미를 되새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