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제일모직의 골프웨어 ‘빈폴골프’가 영국의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과 1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디 오픈 라인’을 선보인다.‘브리티시 오픈’은 4대 메이저 골프대회 가운데 하나로 오는 7월 15일 150주년을 맞는 권위있는 행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빈폴골프는 국내에서 ‘디 오픈 챔피언십’이란 대회 명칭과 관련 로고 등을 골프의류와 용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빈폴골프는 공식 마크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기능성 아이템 52가지를 오는 7월5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티타늄·파워쉴드 등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로 만든 티셔츠,어깨 봉제선을 기술적으로 없앤 셔츠,스타일 변형이 가능한 바람막이 등이 대표적이며,가격대는 셔츠 18만원선·바지 20만원선·바람막이 34만원선.

최은열 빈폴골프 팀장은 “자외선 차단,보온발열 효과 등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와 입체패턴을 적용했으며,과감한 그래픽을 사용해 대회의 권위와 위상을 표현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 트래디셔널 골프웨어로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