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성균관대 예술학부는 1일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그린 위크’(Green Week)를 슬로건으로 ‘에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에코 캠페인은 성균관대 양 캠퍼스(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캠퍼스)에서 예술학부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텀블러’(개인용 휴대컵)와 음료 및 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에코백(eco-bag)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다.학생들은 이밖에 직접 디자인한 친환경 문구가 인쇄된 재생지 노트,엽서 등도 판매한다.판매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한다.이와 함께 절전스티커를 강의실 전기스위치 부근에 부착하는 활동도 벌인다.

이경현 성균관대 예술학부장은 “에코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환경보호 습관의 생활화 및 에너지 절약의식을 환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