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배관제조회사인 AJS는 1일 대구경 엘보우 생산공장 준공으로 올해 매출 목표인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5월에 준공한 2만톤급의 대구경 티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대구경 티 제품과 함께 대구경 엘보우 제품까지 생산하게 돼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수일 AJS 대표이사는 "AJS의 신성장동력인 원전, 플랜트, 조선사업분야까지 사업다각화를 이루어 2010년 매출목표인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한국형원전수주, 내진기준 강화 논의, 4대강사업, 광역철도망 확충사업, 노후수도관교체사업 등이 AJS에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인수합병(M&A)한 회사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초청정파이프, 대구경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에 따른 이익극대화, 해외사업확대 등으로 앞으로 더욱더 발빠르게 움직이고 변화하면서 매출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