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8표 행사 어떻게…4장씩 두 번 나눠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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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교육위원 빼곤 정당順 기호
'사표(死票)를 막아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2일 투표율을 올리는 것 못지않게 사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우선 투표소로 나서기 전 반드시 신분증을 챙겼는지 확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도장은 없어도 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 순서는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 투표에서는 교육감,교육의원,지역구 광역의원,지역구 기초의원을 뽑는다. 1차 투표용지 교부처에서 투표용지 4장을 받아 기표한 뒤 녹색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여기서 교육감과 교육의원은 정당 추천과 무관하다. 원래 전국 선거단위의 정당별 번호는 한나라당(1번),민주당(2번),자유선진당(3번),미래희망연대(4번),민주노동당(5번),창조한국당(6번) 등의 순이다. 1~6번은 전국적으로 동일하지만 7번부터는 지역마다 정당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교육감과 교육의원은 정당 소속이 아니기 때문이 후보자들의 성명이 기재된 순서도 정당 순과 무관하다. 2차 투표에선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비례대표 광역의원,비례대표 기초의원을 뽑는다. 투표함은 백색이다. 8장의 투표용지에는 반드시 한 번만 기표해야 하며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비례 광역,비례 기초의원 등 2장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