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록페스티벌…월드 스타들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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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우드스탁·펜타포트 축제 등 줄이어
펫샵보이스·뮤즈·매시브 어택 등 내한공연
펫샵보이스·뮤즈·매시브 어택 등 내한공연
올해도 열정적인 록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사진)과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을 비롯해 대규모 문화축제 '우드스탁'의 정신을 잇는 록페스티벌이 국내에서 열린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열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지산밸리와 펜타포트 록페스티벌도 이번에는 겹치지 않고 펼쳐진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은 잔디밭 위에서 즐기는 피크닉형 축제다.
올해는 다음 달 30일부터 8월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에도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Go west'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팝 듀오 펫샵보이스,몽환적인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영국 그룹 뮤즈,트립합의 선구자 매시브 어택 등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인디 팝그룹 벨앤드세바스찬,최근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신예 밴드 뱀파이어위켄드도 함께한다. 국내 밴드로는 3호선버터플라이,브로콜리너마저,국카스텐,재주소년 등이 참여한다. (02)3443-9969
국내 록페스티벌 원조로 꼽히는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은 다음 달 23~25일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현재 1차 라인업만 공개됐다. 뉴욕 출신의 LCD 사운드시스템,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후바스탱크,일본 밴드 키시단 등이 눈에 띈다. 강산에,김창완밴드,뜨거운감자,이한철과런런런어웨이즈 등 국내 아티스트도 출연한다. 2차 라인업은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02)3775-1588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오는 8월6~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펼쳐진다. 우드스탁 페스티벌 창시자 중 한 명인 아티 콘펠트(68)가 총괄 지휘하는 이번 축제의 제목은 '우드스탁의 아버지 아티 콘펠드와 함께하는 비무장 지대의 평화'.
아티 콘펠트는 지난 1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드스탁이 열렸던 1969년이나 지금이나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뭔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 한 번 열린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반전과 평화 메시지를 내건 대규모 문화축제였다.
1차로 발표한 라인업에는 짐 모리슨이 이끌던 록그룹 도어스의 멤버 레이 만자렉과 로비 크리거,LA메탈의 선두주자였던 록그룹 스키드로를 포함해 일렉트로닉 프로젝트 팀인 엉클,일본 록 밴드 라우드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2차 라인업은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02)725-5535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지난해 첫선을 보인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은 잔디밭 위에서 즐기는 피크닉형 축제다.
올해는 다음 달 30일부터 8월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에도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Go west'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팝 듀오 펫샵보이스,몽환적인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영국 그룹 뮤즈,트립합의 선구자 매시브 어택 등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인디 팝그룹 벨앤드세바스찬,최근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신예 밴드 뱀파이어위켄드도 함께한다. 국내 밴드로는 3호선버터플라이,브로콜리너마저,국카스텐,재주소년 등이 참여한다. (02)3443-9969
국내 록페스티벌 원조로 꼽히는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은 다음 달 23~25일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현재 1차 라인업만 공개됐다. 뉴욕 출신의 LCD 사운드시스템,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후바스탱크,일본 밴드 키시단 등이 눈에 띈다. 강산에,김창완밴드,뜨거운감자,이한철과런런런어웨이즈 등 국내 아티스트도 출연한다. 2차 라인업은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02)3775-1588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오는 8월6~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펼쳐진다. 우드스탁 페스티벌 창시자 중 한 명인 아티 콘펠트(68)가 총괄 지휘하는 이번 축제의 제목은 '우드스탁의 아버지 아티 콘펠드와 함께하는 비무장 지대의 평화'.
아티 콘펠트는 지난 1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드스탁이 열렸던 1969년이나 지금이나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뭔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 한 번 열린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반전과 평화 메시지를 내건 대규모 문화축제였다.
1차로 발표한 라인업에는 짐 모리슨이 이끌던 록그룹 도어스의 멤버 레이 만자렉과 로비 크리거,LA메탈의 선두주자였던 록그룹 스키드로를 포함해 일렉트로닉 프로젝트 팀인 엉클,일본 록 밴드 라우드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2차 라인업은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02)725-5535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