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3년간 9000명 감원…데이터센터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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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컴퓨터업체인 휴렛팩커드(HP)가 3년간 9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또 컴퓨터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화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판매조직 등에서는 6000명을 신규 고용키로 했다.
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HP는 이런 구조조정으로 2013년까지 매년 5억~7억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앤 리버모어 기업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앞으로 HP에서는 해고와 새로운 고용이 함께 진행될 것"이라며 "HP의 서비스 조직은 판매부문과 글로벌 배송센터 등에서 6000명을 고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P의 이 같은 방침은 회사의 주력사업이 되고 있는 컴퓨터서비스 부문에서 1위인 IBM를 따라잡기 위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나 지난 분기(2~5월)에 HP의 매출은 PC부문이 21%,서버와 스토리지 부문이 31% 증가한 반면 서비스 부문은 2.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HP는 이런 구조조정으로 2013년까지 매년 5억~7억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앤 리버모어 기업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앞으로 HP에서는 해고와 새로운 고용이 함께 진행될 것"이라며 "HP의 서비스 조직은 판매부문과 글로벌 배송센터 등에서 6000명을 고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P의 이 같은 방침은 회사의 주력사업이 되고 있는 컴퓨터서비스 부문에서 1위인 IBM를 따라잡기 위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나 지난 분기(2~5월)에 HP의 매출은 PC부문이 21%,서버와 스토리지 부문이 31% 증가한 반면 서비스 부문은 2.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