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中부품공장, 2주만에 정상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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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업사태로 2주 이상 가동이 완전 중단됐던 일본 혼다자동차의 중국 부품공장이 정상조업에 복귀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 "중국 남부 광저우에 있는 혼다자동차의 핵심 부품공장들이 완전가동 체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광저우 포산의 혼다자동차 부품공장 근로자들은 지난달 혼다자동차 근로자들과 '노 · 노(勞 · 勞)충돌'을 빚었던 중화전국총공회(노총격)가 폭력사태에 대한 사과를 약속함에 따라 조건부로 조업에 복귀했다.
혼다자동차 포산공장 근로자들은 3일간 조건부 업무복귀를 선언하면서 회사 측이 약속한 24% 임금 인상과는 별도로 내년 1월1일부터 월급을 15% 추가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포산공장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재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안도 아케미 혼다자동차 대변인은 "아직 조업재개에 동의하지 않은 근로자들과 사측이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사측이 제시한 24% 임금인상안에 동의하지 않는 근로자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그 숫자는 계속해서 줄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2일 "중국 남부 광저우에 있는 혼다자동차의 핵심 부품공장들이 완전가동 체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광저우 포산의 혼다자동차 부품공장 근로자들은 지난달 혼다자동차 근로자들과 '노 · 노(勞 · 勞)충돌'을 빚었던 중화전국총공회(노총격)가 폭력사태에 대한 사과를 약속함에 따라 조건부로 조업에 복귀했다.
혼다자동차 포산공장 근로자들은 3일간 조건부 업무복귀를 선언하면서 회사 측이 약속한 24% 임금 인상과는 별도로 내년 1월1일부터 월급을 15% 추가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포산공장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재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안도 아케미 혼다자동차 대변인은 "아직 조업재개에 동의하지 않은 근로자들과 사측이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사측이 제시한 24% 임금인상안에 동의하지 않는 근로자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그 숫자는 계속해서 줄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