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패드 '짝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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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애플사 아이패드(iPad)의 짝퉁 '아이로봇(iRobot)'이 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아이패드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중국에서 이와 유사한 아이로봇이 선전 전자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이로봇은 아이패드의 쌍둥이 제품이라 소개돼 중국 전 지역으로 팔리고 있다.
이어 상해의 전자제품 판매상인 이 씨의 말을 인용, "아이로봇은 아이패드보다 100달러(약 12만원) 정도 저렴한 400달러(약 48만원)"라며 "유통하는 이들은 정품이 출시되기 전에 아이로봇을 최대한 많이 팔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 막 선전에 도착한 아이로봇은 하루 1, 2대 정도 팔리지만 앞으로 비싼 아이패드 대신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패드는 호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영국, 캐나다, 일본에서 출시됐지만 아직 중국에서의 판매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