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與野대표·주요 후보자 "후회없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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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와 후보들은 2일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지방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일부 당 대표는 비행기편으로 투표장으로 향하기도 했다.
서울시장에 출마한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부인과 함께 종로구 혜화초등학교에 마련된 혜화 제2투표소를 찾았다. 오 후보는 "최선을 다해 뛰었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한다는 원칙을 지키려 노력했다"며 "국민 모두가 투표에 참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명숙 민주당 후보는 같은 시간에 마포구 용강동 M팰리스웨딩홀에 마련된 제2투표소에서 남편과 함께 한표를 행사했다. 한 후보 역시 "최선을 다한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는 부인 심은하씨와 함께 중구 신당2동 제4투표소를 찾았고,노회찬 진보신당 후보는 상계9동 온곡초등학교에서 부인과 같이 투표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격돌한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도 각각 수원,고양의 투표소에서 가족과 함께 한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수원시 팔달구 인천경기병무청에서 투표를 마친 뒤 "여러분의 한표가 일자리를 만들고 나라를 지키고 교육을 이끌어가는 소중한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부인,대학생 딸과 함께 고양시 덕양구 화수중학교 투표소를 찾아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각 당 대표들도 분주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6시10분께 서울 사당동 래미안아파트단지 내 제6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그는 "이번 선거는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한 선거"라며 "높은 시민의식과 나라,지역의 미래를 기준으로 국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오전 8시30분께 주소지인 전북 진안읍 '진안문화의 집'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정 대표는 "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견제와 심판의 민심이 북풍(北風)을 날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오전 10시께 충남 예산읍 신성아파트 제4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쳤고,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아침 비행기를 타고 경남 사천읍 두량1리 마을회관에서 부인과 같이 투표를 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서울시장에 출마한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부인과 함께 종로구 혜화초등학교에 마련된 혜화 제2투표소를 찾았다. 오 후보는 "최선을 다해 뛰었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한다는 원칙을 지키려 노력했다"며 "국민 모두가 투표에 참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명숙 민주당 후보는 같은 시간에 마포구 용강동 M팰리스웨딩홀에 마련된 제2투표소에서 남편과 함께 한표를 행사했다. 한 후보 역시 "최선을 다한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는 부인 심은하씨와 함께 중구 신당2동 제4투표소를 찾았고,노회찬 진보신당 후보는 상계9동 온곡초등학교에서 부인과 같이 투표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격돌한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도 각각 수원,고양의 투표소에서 가족과 함께 한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수원시 팔달구 인천경기병무청에서 투표를 마친 뒤 "여러분의 한표가 일자리를 만들고 나라를 지키고 교육을 이끌어가는 소중한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부인,대학생 딸과 함께 고양시 덕양구 화수중학교 투표소를 찾아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각 당 대표들도 분주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6시10분께 서울 사당동 래미안아파트단지 내 제6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그는 "이번 선거는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한 선거"라며 "높은 시민의식과 나라,지역의 미래를 기준으로 국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오전 8시30분께 주소지인 전북 진안읍 '진안문화의 집'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정 대표는 "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견제와 심판의 민심이 북풍(北風)을 날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오전 10시께 충남 예산읍 신성아파트 제4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쳤고,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아침 비행기를 타고 경남 사천읍 두량1리 마을회관에서 부인과 같이 투표를 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