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단기 저점매수 유효"-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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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실적과 밸류에이션(Valuation) 모멘텀 감안시 단기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한화케미칼의 주당순자산(PBR)은 0.7배로 국내 화학업종 평균 PBR 1.5배 대비 약 55% 할인받고 있다"며 "이는 과거 평균 할인폭(30%) 대비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정통 범용제품인 PE를 제외하고는 범용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특화된 시황을 보유한 PVC 및 가성소다 등의 제품구조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범용 석유화학기업의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구조 다각화용 투자도 추진되고 있다.
안 애널리스트는 "태양전지(2020년 매출액 2조원)를 비롯한 2차전지(2011년 양산), 바이오의약품(임상 1차) 등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한화케미칼에 대한 그동안 범용 석유화학기업으로서의 화학업종 대비 과도하게 할인된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틸렌 국제가격이 톤당 1025달러로 전주(1115달러) 대비 크게 하락했다. 그는 그러나 에틸렌 가격이 과거 통상적으로 국제유가에 후행하는 성격이 있고 5월초 이후 급락한 국제유가가 최근 배럴당 70달러(두바이) 수준으로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에텔렌 가격이 추가적으로 급락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유가 대비 에틸렌 국제가격도 과거 평균 16~17배였으나 전주 에틸렌가격은 14배로 과거 밴드를 감안하면 바닥권 수준으로 평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석유화학제품 시황부진은 유가급락에 따른 실질구매의 지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국제유가가 현 수준에서 바닥권 탈피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그동안 지연된 실질구매도 일부 회복되어 시황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한화케미칼의 주당순자산(PBR)은 0.7배로 국내 화학업종 평균 PBR 1.5배 대비 약 55% 할인받고 있다"며 "이는 과거 평균 할인폭(30%) 대비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정통 범용제품인 PE를 제외하고는 범용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특화된 시황을 보유한 PVC 및 가성소다 등의 제품구조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범용 석유화학기업의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구조 다각화용 투자도 추진되고 있다.
안 애널리스트는 "태양전지(2020년 매출액 2조원)를 비롯한 2차전지(2011년 양산), 바이오의약품(임상 1차) 등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한화케미칼에 대한 그동안 범용 석유화학기업으로서의 화학업종 대비 과도하게 할인된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틸렌 국제가격이 톤당 1025달러로 전주(1115달러) 대비 크게 하락했다. 그는 그러나 에틸렌 가격이 과거 통상적으로 국제유가에 후행하는 성격이 있고 5월초 이후 급락한 국제유가가 최근 배럴당 70달러(두바이) 수준으로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에텔렌 가격이 추가적으로 급락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유가 대비 에틸렌 국제가격도 과거 평균 16~17배였으나 전주 에틸렌가격은 14배로 과거 밴드를 감안하면 바닥권 수준으로 평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석유화학제품 시황부진은 유가급락에 따른 실질구매의 지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국제유가가 현 수준에서 바닥권 탈피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그동안 지연된 실질구매도 일부 회복되어 시황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