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발전 관심…ITER관련주 관심"-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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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꿈의 에너지인 핵융합 발전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참여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988년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실용화 단계로의 발전을 위해 EU, 미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이 주도하는 ITER 공동개발사업 계획이 추진됐으며 한국의 경우 KSTAR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3년에 참여하게 됐다.
ITER 사업은 프랑스 카다라쉬 지역에 총 7개국(EU, 한국,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이 참여하며 건설비만 50억8000만 유로가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박양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ITER 사업을 통해 국내 ITER 관련 기업이 발생할 수 있는 매출액은 약 5400억원(유로환율 1500원 가정)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총 공사비 50억8000만유로에서 한국이 분담하는 금액은 9.09%로 이 중 22%를 현금출자하며 78%를 현물출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ITER 사업은 7개국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각 국가별로 핵심 기자재를 분담해 제작하기 때문에 ITER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핵융합에너지가 상용화되기 까지는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꿈의 그린에너지로서 전망은 밝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역시 장기 미래성장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ITER 관련주로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고려제강, 에스에프에이, 일진에너지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대신증권에 따르면 1988년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실용화 단계로의 발전을 위해 EU, 미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이 주도하는 ITER 공동개발사업 계획이 추진됐으며 한국의 경우 KSTAR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3년에 참여하게 됐다.
ITER 사업은 프랑스 카다라쉬 지역에 총 7개국(EU, 한국,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이 참여하며 건설비만 50억8000만 유로가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박양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ITER 사업을 통해 국내 ITER 관련 기업이 발생할 수 있는 매출액은 약 5400억원(유로환율 1500원 가정)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총 공사비 50억8000만유로에서 한국이 분담하는 금액은 9.09%로 이 중 22%를 현금출자하며 78%를 현물출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ITER 사업은 7개국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각 국가별로 핵심 기자재를 분담해 제작하기 때문에 ITER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핵융합에너지가 상용화되기 까지는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꿈의 그린에너지로서 전망은 밝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역시 장기 미래성장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ITER 관련주로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고려제강, 에스에프에이, 일진에너지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