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3분기 영업익 급증…목표주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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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일 올해 세계해운시장이 호전돼 한진해운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해운시장은 수출입 물동량 증가와 운임상승 등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운시장이 본격적으로 호전되는 가운데 한진해운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컨테이너해운시장 성수기인 3분기에 한진해운의 영업실적이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노선 일괄운임인상(GRI) 협상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운임 인상분을 반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3분기는 선진국들의 공산품 수입량이 급증하는 기간이라 계절적 특수도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화물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난 2일 BDI는 4041포인트를 기록해 3분기에도 양호한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859억원, 매출액은 32.2% 증가한 2조35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실적의 호조 등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한진해운의 주가순익비율(PER)은 11.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해운시장은 수출입 물동량 증가와 운임상승 등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운시장이 본격적으로 호전되는 가운데 한진해운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컨테이너해운시장 성수기인 3분기에 한진해운의 영업실적이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노선 일괄운임인상(GRI) 협상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운임 인상분을 반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3분기는 선진국들의 공산품 수입량이 급증하는 기간이라 계절적 특수도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화물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난 2일 BDI는 4041포인트를 기록해 3분기에도 양호한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859억원, 매출액은 32.2% 증가한 2조35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실적의 호조 등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한진해운의 주가순익비율(PER)은 11.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