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혜주로 지목됐던 종목들이 지방선거 이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분 현재 프럼파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150원(6.79%) 떨어진 2060원을 기록중이다.

유라테크자연과환경도 각각 6.46%, 5.30% 급락하고 있으며, 영보화학도 3.04% 내림세다.

지난 2일 치뤄진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대전·충청권에서 패배하면서 정부의 세종시 전략에 차질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충청권 3곳 광역단체장을 모두 야당에 내줬다. 대전에서는 염홍철 자유선진당 후보가 승리했고, 충북에서는 이시종 민주당 후보, 충남에서는 안희정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