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기업은행,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예비창업자 지원에 나섭니다. 김록기자가 보도합니다. 창업을 앞둔 사업자에게 기업설립 계획부터 창업자금 마련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예비창업자들이 각 기관의 지원 아래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창업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은행, 창업진흥원이 예비기술창업자의 창업을 촉진하고 초기창업자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유기적 업무협조를 통해 금융과 각종 지원은 물론 창업붐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창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들에 대해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보증제도를 새상품으로 내놓았다. 기업은행과 협조해 자금이 원활히 지원돼 청년들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좀 더 많은 창업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고자하는 제도다." 창업진흥원은 예비기술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창업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평가보증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기업은행은 대출을 심사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금리를 최대 2% 우대하는 등 대출절차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제도활성화를 위해 기보는 관련보증을 전액보증으로 운영하며 보증료를 최대 0.5% 감면해 기업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창업멘토링 프로그램은 전담인력들이 예비창업자에게 기업설립시 필요한 제반 절차 안내, 창업보육시설 입주절차, 사업자금 조달방안 안내 등을 제공합니다. 기보는 해당 멘토링 대상자에 특례보증을 통해 올해 총 50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