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드라이버샷 날리고…컨테이너에서 골프·노래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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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골프 이색 신제품
시뮬레이션(스크린) 골프업체들이 새로운 프로그램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선두 업체 골프존은 3차원(3D) 그래픽을 활용한 '서울 가상도시 골프코스'(서울CC)와 '도쿄 가상도시 골프코스'(도쿄CC)를 내놨고 패밀리골프는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의 시뮬레이션 골프로 맞불을 놓고 있다.
골프존이 최근 선보인 서울CC는 광화문 명동 등 기존 랜드마크뿐 아니라 공사가 진행 중인 시청,동대문 디지털파크,한강 예술섬 등을 배경으로 해 이용자들이 도심에서 티샷을 날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쿄CC에는 시부야 도쿄타워 등 9개 문화재와 건물 등이 3차원 가상현실로 구현된다. 차량에 볼이 부딪쳤을 경우 발생하는 충돌과 튕김 현상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는 등 실제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3분기께 시중의 시뮬레이션 골프방에 이들 가상콘텐츠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지사를 통해 도쿄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도 가상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밀리골프가 '빨간넘'으로 명명해 내놓은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의 제품은 시뮬레이션 골프는 물론 영화관 노래방 스윙분석 TV시청 기능까지 갖췄다. 최대 사이즈 4m×7m×3m로 설계,27㎡(약 8평)의 공간이면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다. 콘도 리조트뿐만 아니라 단독 주택에서 가족모임 동창회 직장회식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격이 비싸고 공간제약이 많은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한 게 특징"이라며 "해수욕장 숙박시설 공공단체 등에 기존 제품의 70% 가격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골프존이 최근 선보인 서울CC는 광화문 명동 등 기존 랜드마크뿐 아니라 공사가 진행 중인 시청,동대문 디지털파크,한강 예술섬 등을 배경으로 해 이용자들이 도심에서 티샷을 날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쿄CC에는 시부야 도쿄타워 등 9개 문화재와 건물 등이 3차원 가상현실로 구현된다. 차량에 볼이 부딪쳤을 경우 발생하는 충돌과 튕김 현상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는 등 실제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3분기께 시중의 시뮬레이션 골프방에 이들 가상콘텐츠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지사를 통해 도쿄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도 가상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밀리골프가 '빨간넘'으로 명명해 내놓은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의 제품은 시뮬레이션 골프는 물론 영화관 노래방 스윙분석 TV시청 기능까지 갖췄다. 최대 사이즈 4m×7m×3m로 설계,27㎡(약 8평)의 공간이면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다. 콘도 리조트뿐만 아니라 단독 주택에서 가족모임 동창회 직장회식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격이 비싸고 공간제약이 많은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한 게 특징"이라며 "해수욕장 숙박시설 공공단체 등에 기존 제품의 70% 가격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