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12월 인도에 이어 싱가포르,홍콩,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권 4개 국의 취업 검색 서비스를 추가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취업검색은 해외에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해당국가의 주요 채용 사이트들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1차적으로는 해당 국가 거주민에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국가에 있는 기업 근무를 희망하는 다른 나라 구직자들도 활용할 수 있다.예를 들어 한국에서 싱가포르 근무 채용공고가 발생하면 싱가포르 취업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고 인도에서 호주 근무 채용공고를 올리면 호주 취업사이트에서 검색된다.

이번에 구축한 싱가포르(sg.incruit.com),홍콩(hk.incruit.com),호주(au.incruit.com),뉴질랜드(nz.incruit.com)취업 검색 서비스는 인도를 포함한 5개 국가 총 110여개 사이트의 채용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개발을 담당한 오규덕 팀장은 “인도 서비스의 경우 꾸준히 방문자가 늘어 현재까지 10만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중국어,일본어권 국가에 대해서도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