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수지 200억달러 초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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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지식경제부는 세계 경기와 국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올해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당초 예상한 2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지경부는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한 ‘최근 수출·입 동향 및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경부는 국내외 경기 회복으로 올해 수출과 수입 증가율이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당초에는 수출이 13% 가량,수입이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에 전망치를 올려 잡은 것이다.
1~5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6.0% 증가한 1803억달러,수입은 40.7% 증가한 1684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1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경부는 상반기 무역수지는 150억달러 내외로 크게 확대되고 연간으로는 당초 예상치인 200억달러를 초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향후 남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유럽 지역의 긴축 재정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불안 요인이라고 지경부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내외 불안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신흥시장과 선진시자별로 차별화된 진출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수출보험공사를 통해 수출 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신용보증 특례 지원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지경부는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한 ‘최근 수출·입 동향 및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경부는 국내외 경기 회복으로 올해 수출과 수입 증가율이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당초에는 수출이 13% 가량,수입이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에 전망치를 올려 잡은 것이다.
1~5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6.0% 증가한 1803억달러,수입은 40.7% 증가한 1684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1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경부는 상반기 무역수지는 150억달러 내외로 크게 확대되고 연간으로는 당초 예상치인 200억달러를 초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향후 남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유럽 지역의 긴축 재정과 원자재 가격 상승은 불안 요인이라고 지경부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내외 불안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신흥시장과 선진시자별로 차별화된 진출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수출보험공사를 통해 수출 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신용보증 특례 지원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