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줄자 임금 기대수준도 크게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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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중국 대학생들의 임금에 대한 기대수준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고용조사기관인 마이코스가 발표한 2010년 중국대학생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대졸자들은 적어도 월 1980위안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년에 비해 무려 37.2%나 증가한 것이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22만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왕보칭 마이코스 사장은 “양호한 경제상황이 고용시장에 그대로 반영이 된 것”이라며 “최근 급등한 물가상승도 대졸자들이 고임금을 원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들의 취업률(졸업후 6개월이내 취업자)은 86.6%에 이른다.이는 2008년에 비해 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또 이들이 취업후 6개월내에 직장을 그만둔 사례도 38%나 됐다.그러나 법학 영문학 국제경제학 등 인문사회계열은 실업률도 높고 취업후 임금도 낮은 반면 지질학 석유화학 조선공학 해양공학 등 이공계는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3일 고용조사기관인 마이코스가 발표한 2010년 중국대학생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대졸자들은 적어도 월 1980위안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년에 비해 무려 37.2%나 증가한 것이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22만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왕보칭 마이코스 사장은 “양호한 경제상황이 고용시장에 그대로 반영이 된 것”이라며 “최근 급등한 물가상승도 대졸자들이 고임금을 원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들의 취업률(졸업후 6개월이내 취업자)은 86.6%에 이른다.이는 2008년에 비해 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또 이들이 취업후 6개월내에 직장을 그만둔 사례도 38%나 됐다.그러나 법학 영문학 국제경제학 등 인문사회계열은 실업률도 높고 취업후 임금도 낮은 반면 지질학 석유화학 조선공학 해양공학 등 이공계는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