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월 시작한 찾아가는 경제교실인 '우리아이 경제교실 스쿨투어' 에 참여한 학생이 4000명을 돌파해, 시행 약 3개월 만에 초등학생 4070명에게 경제교육을 제공하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아이 경제교실 스쿨투어'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한 해당학교에 직접 찾아가 2시간에 걸친 눈높이 경제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실이다.

3일 현재 전국 33개 초등학교. 139개 학급에서 407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3월 한 달간 439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1495명, 5월 2056명 등으로 회가 거듭할수록 참여학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말까지 70여 개의 학교가 추가로 참가할 계획이며, 첫 수업부터 총 100여개 학교에 10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보드게임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계와 소비', '기업과 생산', '경제 3주체', '저축과 투자' 등의 개념을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전달하고 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이사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생동감 있는 경제교육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며 "우리나라 경제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은 필수라는 생각에서 사회공헌 일환으로 스쿨투어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미래에셋 스쿨투어 홈페이지(http://schooltour.miraeasset.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