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에쓰오일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STLC)는 3일 경남 온산 공장에서 확장 준공식을 갖고 공장 가동을 본격화했다.회사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대표이사,티에리 필림린 토탈오일 아시아퍼시픽 수석부사장,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증설에 따라 하루 1300배럴이던 STLC의 윤활유 생산 규모는 하루 2500배럴로 늘어나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완공하게 됐다”며 “제2공장 시설을 이전하면서 벌크로딩 시설 개선,소포장 제품 자동화 고속 충전설비 등을 도입해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STLC는 2008년 에쓰오일이 지분 참여를 통해 출범한 합작법인으로 자동차 및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 완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윤활유 전문기업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