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아이온'이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벌인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3일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아이온의 2.0 업데이트인 '용계 진격'을 맞아 다음 달 7일까지 PC방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엔씨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와 기존 이용자는 물론 휴면 이용자까지 포함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PC방에서 신규 등록을 하는 이용자에게는 빠른 레벨업을 위한 게임 아이템을, 휴면 계정 보유자에게는 캐릭터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외모 변경권'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PC방에서 아이온을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아이템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아이온은 2008년 11월 상용화 이후 81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