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신규 수주 모멘텀 유효"-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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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 하반기 신규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2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원전, 4조5000억 규모의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 등 발전부문에서만 9조원 내외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에는 터기 원전수주(2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그 수혜를 받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3개월간 주가가 시장대비 22%포인트 언더퍼폼(시장 수익률 하회)한 것은 두산건설의 자금악화설과 자회사 밥캣의 유상증자 가능성 등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하지만 대내외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두산건설이 최근 발행한 회사채는 차환용이고 6000억원의 신용공여 한도와 80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감안할 경우 재무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밥캣은 지난해 1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이미 했기 때문에 내년 5월까지 추가 증자의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반면 자회사 두산엔진이 상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신규자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와 지분법이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2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원전, 4조5000억 규모의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 등 발전부문에서만 9조원 내외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에는 터기 원전수주(2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그 수혜를 받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3개월간 주가가 시장대비 22%포인트 언더퍼폼(시장 수익률 하회)한 것은 두산건설의 자금악화설과 자회사 밥캣의 유상증자 가능성 등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하지만 대내외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두산건설이 최근 발행한 회사채는 차환용이고 6000억원의 신용공여 한도와 80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감안할 경우 재무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밥캣은 지난해 1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이미 했기 때문에 내년 5월까지 추가 증자의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반면 자회사 두산엔진이 상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신규자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와 지분법이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