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4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올 2분기에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59억원에서 1270억원으로 32.3% 상향 조정한다"면서 "올 2분기 국제여객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1%, 화물 매출액이 73%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월별로는 영업이익 규모가 5월이 가장 많고, 4월과 6월순으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5월에 휴가가 있었기 때문에 국제여객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